목회편지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편지


우리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들자고 나아가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점에 있어 영혼 구원의 열매를 아주 많이 맺고 있는 휴스턴서울교회의 이수관 목사님이 쓰신 글이 도움이 되기에, 이전에 목자부부 합동모임에서도 나눈 적이 있지만 모든 분들과도 같이 나누고 싶어서 내용을 정리하여 여기에 싣습니다.


*************************************************************************************************************************


목장마다 기도하고 있는 다섯 명의 VIP 있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수요예배나 토요새벽기도 모일 때마다 다섯 명을 위해 기도하고, 다섯 명의 VIP 이름이 없는 목장은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일단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VIP 아니라목장의 공식 VIP 다섯 명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단을 만드는 방법은, 우선 목장식구가 알고 있는 사람 다섯 명의 이름을 적습니다. 목장식구가 4명이라면 20명일 것이고, 목장식구가 10명이라면 50명이겠지요. 중에서 현재 하나님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순서로 다섯 명을 추려서 목장의 공식 VIP 명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본인이 너무 행복해서 하나님을 필요로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뒤로 놓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필요로 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순서로 다섯 명을 추리는 것이고, 그런 다섯 명조차도 없다면 지금은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람이나 이름조차 모르고 한두 마주친 사람일지라도 일단은 다섯 속에 포함될 있습니다.


이렇게 작성된 다섯 명의 VIP 명단을 놓고 목장식구들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매번 만날 때마다 기도하며 현황을 update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같이 하며 자연스럽게 다른 목장식구를 만나게 해주어서 교제의 폭을 넓혀간다든지, 아니면 VIP 얼굴만 아는 사람이라면 집을 목장식구들이 돌아가며 방문해서 친절을 베푼다든지 하며 같이 노력해 나가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필요를 따라서 단계별로 목장 식구들 모두가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겨우 얼굴만 아는 사람이면 통성명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이름만 아는 사이면 조금 가까워질 있는 계기가 생기도록, 만나서 얼굴이 자연스러운 사람이면 식사 같이 있는 기회를 얻도록, 이렇게 단계별로 필요에 따라 목장식구들이 함께 기도하고 상황을 update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목장의 전도와 선교 도전 시간에 되어져야 하고, 이렇게 내가 개인적으로만 마음에 두고 있는 VIP 아니라 목장의 공식 VIP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목장의 공식 VIP’ 삼아야 목장식구들이 모두 마음을 합해서 그분을 섬길 있고, 그러다가 그분이 목장에 나올 같이 관심을 가져주고 친절을 베풀 있게 됩니다. 요즈음은 VIP 예수님을 영접하는 목자와 목녀만 와서 축하해주는 경우보다는, 모든 목장식구들이 함께 와서 사진도 찍고 축하해준 후에 함께 나가서 식사를 하는 일종의 축제의 저녁을 만드는 목장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평소에 개인의 VIP 아니라 목장의 VIP 삼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목장은 식사비용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비용을 나누거나, 아니면 가까운 집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놓고 초대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분에게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흔적과 열매가 나타날 때까지 이어져야 하며, 그렇게 주님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 같이 노력을 기울여나갈 목장이 정체 없이 자라갈 있을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 #558: 총회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해프닝과 그 진실 (7/3/2016) 이준원 2016.07.02 651
201 #557: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따라야 할 순서 (6/26/2016) 이준원 2016.06.26 606
200 #556: 세 번째 대륙 횡단 (6/19/2016) 이준원 2016.06.18 618
199 #555: 진짜 신앙은 삶 속에서 표현됩니다 (6/5/2016) 이준원 2016.06.04 711
198 #554: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 (5/29/2016) 이준원 2016.05.29 603
197 #553: 앞으로 중보기도 사역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5/22/2016) 이준원 2016.05.22 657
196 #552: 중보기도실을 통한 중보기도 사역이 펼쳐집니다 (5/15/2016) 이준원 2016.05.14 744
195 #551: 신앙생활에서 꼭 확인해야 할 두 가지 질문(2) (5/8/2016) 이준원 2016.05.07 604
194 #550: 신앙생활에서 꼭 확인해야 할 두 가지 질문(1) (5/1/2016) 이준원 2016.05.01 696
193 #549: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무한한 도전 (4/24/2016) 이준원 2016.04.24 646
192 #548: 기도는 기쁨입니다 (4/17/2016) 이준원 2016.04.17 668
191 #547: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을 함께 그리는 교회 (4/10/2016) 이준원 2016.04.10 656
190 #546: 이 시대 사람들의 낮은 자존감에 대한 해결책 (4/3/2016) 이준원 2016.04.03 730
189 #545: 영화 *언브로큰 Unbroken*의 뒷이야기 (3/27/2016) 이준원 2016.03.27 662
188 #544: 신앙의 전수가 중요합니다 (3/20/2016) 이준원 2016.03.19 646
187 #543: 믿은 후에도 악습이 즉시 사라지지 않는 이유 (3/13/2016) 이준원 2016.03.13 697
186 #542: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한 가지를 아십니까? (3/6/2016) 이준원 2016.03.06 1207
185 #541: 자기에게 집중하면 우울해집니다 (2/28/2016) 이준원 2016.02.28 645
» #540: 내 VIP가 아닌 목장의 VIP 만들기 (2/21/2016) 이준원 2016.02.20 608
183 #539: 책을 빨리 읽는 방법 (2/14/2016) [1] 이준원 2016.02.13 953


9480 S. Old State Rd, Lewis Center, OH 43035 / Tel: (614) 433-7155 / E-mail: kpcc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