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추수감사절이 있는데, 올해는 1122일입니다. 보통 추수감사절 때가 되면 감사에 대한 설교도 하고 감사에 대한 찬양도 부릅니다. 하지만 감사는 추수감사절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추수감사절뿐 아니라 11월 내내 감사로 충만한 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매일 감사의 제목을 5가지씩 생각해서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습니다.

 

매일 감사하며 살게 되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비롯하여 많은 부분에 있어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의학적, 과학적 연구에 의해 증명되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예배 때도 감사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했는데, 그때 말씀드렸던 과학적 연구 결과 역시 동일했습니다.

 

감사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권위자인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UC Davis) 심리학과 로버트 에먼스(Robert A. Emmons) 교수는, 지난 2003년에 마이애미 대학교(University of Miami) 심리학과 마이클 맥컬로우(Michael E. McCullough) 교수와 함께 실험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연구는 감사의 태도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내는 실험이었습니다. 그 연구의 제목은 “Counting Blessings Versus Burdens: An 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Gratitude and Subjective Well-Being in Daily Life”(축복과 부담 비교하기: 일상생활에서의 감사와 주관적 복지에 대한 실험적 연구)였습니다.

 

에먼스 교수와 맥컬로우 교수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아서 세 그룹으로 나누어 일주일 동안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A그룹은 기분 나쁜 말과 행동에 집중하면서 일주일을 지내게 했고, B그룹은 감사를 드러내는 말과 행동에 집중하게 했으며, C그룹은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B그룹의 사람들이 행복감을 가장 많이 느꼈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가족관계도 좋아지고 신앙심도 깊어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두통이나 감기를 앓은 사람도 없었고, 활동지수도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사람의 몸은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사하게 되면 맥박이 고르게 되고 위장의 활동도 좋아져서 소화력도 높아지며, 면역력도 향상시켜서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할 수 있게 됨으로 건강해진다는 것이 그 연구의 결과였습니다. 놀랍게도 2003년에 이미 그런 연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매일 감사의 습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감사하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10년을 더 장수한다고 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며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과 몸은 병들기 쉽고 불행해진다는 것이 과학적 연구결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건강과 직결되는데,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은 혹시 자신의 삶에서 감사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하지 않고 불평하며 살수록 몸도 아프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몸은 그처럼 신기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감사를 느끼는 것도 일종의 능력인데, 그것은 갑자기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날마다 감사하는 일이 반복되면 그것이 영적 습관이 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도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사회에서, 교회에서 성공적인 리더가 되는 가장 좋은 길은 늘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