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중에 삶 공부 교재들을 한국에서 주문했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한 것이 지난 화요일(15) 12(한국은 수요일 새벽 2)였고, 한국의 인터넷 서점에서 제가 주문한 책들을 배송회사에 넘긴 때가 한국시간으로 목요일(17) 오후 6(이곳은 목요일 오전 4)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물건을 실은 비행기는 한국시간으로 목요일 밤 945(이곳은 목요일 오전 745)에 출발했는데, 그 비행기가 도착한 곳은 여기서 2시간여 거리인 신시내티 공항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책을 주문할 때마다 주로 DHL 운송회사를 통해서 왔는데, 마침 DHL의 미국 내 물류본부가 바로 신시내티에 있었던 것입니다.

 

목요일 밤 신시내티에 도착한 책들은 세관통관 후 금요일 새벽에 신시내티를 떠나 콜럼버스 사무소에 도착했고, 택배 트럭에 바로 실려서 금요일 정오가 되기 전에 저희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기서 화요일 낮에 주문한 지 불과 72시간도 못 되어 한국에서 책이 온 것이므로, 너무 빨라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독서 인구가 점점 더 줄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한국 사람들은 특히 더 안 읽는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드라마 시청 등에는 열을 내면서 책은 별로 안 읽고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염려가 됩니다. 물론 우리가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은 성경입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좋은 책들, 특히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앙서적들을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한국 책을 구입하는 것이 아주 쉬워져서 책을 못 읽는다는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특히 DHL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주문하면 바로 신시내티까지 직항으로 날아와서 금방 우리에게 가져다주기 때문에 더더욱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다른 것에는 돈을 잘 쓰면서 책 사는 것은 아깝다면, 곧 인격 성숙과 신앙 성장을 포기하는 것이 됩니다. 요즘 좋은 책들이 너무너무 많지만, 몇 권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가복음 뒷조사(김민석 저, 새물결프러스 간): 누구에게나 좋지만, 특히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이나 초신자 분들은 만화로 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팀 켈러 저, 두란노 간): 두 권 모두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가졌거나 하나님 또는 신앙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이 책들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비신자들의 질문에 대해 기독교 신앙을 제대로 설명하기 원하는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김근주 저, 성서유니온 간): 아주 얇은 책인데, 그 동안 성경을 잘못 읽던 것을 고치도록 도와줌으로 바른 시각을 갖게 해줍니다.

 

무신론자 기자가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우종학 저, IVP ),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우종학 저, 새물결플러스 간): 과학 계통에 있는 분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들입니다. 특히 창조와 진화에 대해 의문이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십시오. 신앙과 과학간의 통합적 관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생각이 내가 된다(이영표 저, 두란노 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청년멘토 이영표 집사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너무도 귀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놓고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필독서이고, 신앙 성장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로버트 뱅크스 저, IVP ): 둘 다 70페이지 정도로 얇으며, 1세기 로마의 상황에서 가상의 인물인 주인공을 통해, 첫 번째 책에서는 VIP로서 교회를 경험한 시각을, 두 번째 책에서는 회심자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줍니다. 이 두 권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