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우리 가게 에서 일하던 ANNA 라는  아이가 있었다

 멕시코 애 였는데 물론 중간에 임신을 하고 아무 것도 먹지를 못해서 잠간 일을 쉰적도 있었고 또 남편을 따라 멀리 이사를 가서 일을 못한적도 있었다

그러나 또 돌아 와서는 같이 일하기를 원했고  그럭저럭 그 애를 안지도 ,팔년의 세월이 지난것 같다

 더블린 가게를 문닫고는 함께  일을 하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중간중간 기계를 넣었냐고 묻곤 했었다

그동안 두어번 아이들을 데리고 웨스트빌 가게에 왔다가긴 했었다

 며칠전 전화가 와서는 식구들의 안부를 전부 묻고나서 자기가 교회에 나간다고 했다

일년 전부터 나가고 있다고 너하고 조셉이 교회에 나가라고 그때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그래서 이제 잘 다니고 있다고 했다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지금은 함께 일도하지 않는데 거의 2년이 지났는데도 그말을 기억하고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을 믿고 산다는 그애가 얼마나 귀한지  ....

가물음에 단비를 만난것 같은 기분이다  힘들고 어려울대 ANNA를 통하여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수년전에 뿌린 복음의 씨앗이 이제 잎이 나고 싹이나서 잘 자라고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가

특별히 말라위에 가있는 남편이 들으면 또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

라면을 좋아한다고 일하는 아이들을 식탁앞에 앉혀놓고 본인이 라면을 끓여서 열심히 섬기던 그 모습이 오늘의 결실을 보는것 같다 

ANNA가 엊그제 전화에도 그랬다 그때 그 라면이 참 맛있었다고 그 라면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ANNA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