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편지


부모인 분들은(나중에 부모가 분들도) 이것을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죽는 순간에 나는 자녀의 어떤 모습을 보아야 편안히 눈을 감을 있을까?’


자녀가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간 것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아무리 자녀가 세상에서 성공해도 믿음의 길에서 떠나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것을 보면서 죽는다면 결코 편안히 눈을 감지 못할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고 길을 마련해준다 하더라도, 결국 부모는 죽은 다음에 이상 자녀가 어떻게 될지 없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확인한 부모는 안심하고 눈을 감을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모세를 부르실 나타나신 하나님은 자신을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내려가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전수되었음을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신앙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고 눈을 감았습니다. 이삭도 야곱이 여러 방황의 세월을 보낸 하나님으로부터이스라엘이라는 이름까지 받고 신앙 안에서 살아가게 것을 후에 죽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들인 에서는 족속 여인들과 결혼하여 부모인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이 되었습니다(창세기 26:34-35). 이것은 다른 민족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에서가 하나님을 믿는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여 믿음의 길을 떠났기 때문에 부모가 근심했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신앙의 부모는 자녀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을 안심하게 되고, 자녀가 믿음의 길을 벗어날 근심하게 됩니다. 만약 자녀가 하나님을 모른 자신의 욕망대로 죄를 짓고 살아가면서 회개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정말 암담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가정의 교육 목표는 신앙의 전수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자녀들이 말씀묵상을 하도록 지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진리는 우리에게 죄와 죽음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줍니다. 말씀으로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책상에 성경책과 큐티 책이 있도록 해주십시오. 물론 부모님의 책상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둘째, 일주일에 이상 가정예배를 드리십시오. 가정예배를 통해, 우리 가정을 만드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함께 찬양 부르고, 일주일 동안의 감사제목을 나누고, 성경말씀을 간단히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눈 함께 기도하면 됩니다. 10-15분이면 충분합니다.


셋째, 교회와 목장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을 듣고 배우지 않고,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교회를 사랑하면 자녀도 교회를 사랑하게 되지만, 부모가 교회를 가벼이 여기면 자녀도 교회를 하찮게 여깁니다. 부모가 지각하면 자녀도 쉽게 지각하게 되므로, 정시에 와서 참된 예배자의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사먹는 데에는 돈을 쓰면서 헌금은 거의 하는 자녀들도 있으므로, 미리 정성껏 준비하여 드리는 헌금을 통해 헌신의 모범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게도 목장이 아주 귀한 신앙 교육의 장이 됩니다. 열심히 영혼을 섬길 누구보다도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영혼이 주님을 믿게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 #558: 총회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해프닝과 그 진실 (7/3/2016) 이준원 2016.07.02 651
201 #557: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따라야 할 순서 (6/26/2016) 이준원 2016.06.26 606
200 #556: 세 번째 대륙 횡단 (6/19/2016) 이준원 2016.06.18 618
199 #555: 진짜 신앙은 삶 속에서 표현됩니다 (6/5/2016) 이준원 2016.06.04 711
198 #554: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 (5/29/2016) 이준원 2016.05.29 603
197 #553: 앞으로 중보기도 사역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5/22/2016) 이준원 2016.05.22 657
196 #552: 중보기도실을 통한 중보기도 사역이 펼쳐집니다 (5/15/2016) 이준원 2016.05.14 744
195 #551: 신앙생활에서 꼭 확인해야 할 두 가지 질문(2) (5/8/2016) 이준원 2016.05.07 604
194 #550: 신앙생활에서 꼭 확인해야 할 두 가지 질문(1) (5/1/2016) 이준원 2016.05.01 696
193 #549: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무한한 도전 (4/24/2016) 이준원 2016.04.24 646
192 #548: 기도는 기쁨입니다 (4/17/2016) 이준원 2016.04.17 668
191 #547: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을 함께 그리는 교회 (4/10/2016) 이준원 2016.04.10 656
190 #546: 이 시대 사람들의 낮은 자존감에 대한 해결책 (4/3/2016) 이준원 2016.04.03 730
189 #545: 영화 *언브로큰 Unbroken*의 뒷이야기 (3/27/2016) 이준원 2016.03.27 662
» #544: 신앙의 전수가 중요합니다 (3/20/2016) 이준원 2016.03.19 646
187 #543: 믿은 후에도 악습이 즉시 사라지지 않는 이유 (3/13/2016) 이준원 2016.03.13 697
186 #542: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한 가지를 아십니까? (3/6/2016) 이준원 2016.03.06 1207
185 #541: 자기에게 집중하면 우울해집니다 (2/28/2016) 이준원 2016.02.28 645
184 #540: 내 VIP가 아닌 목장의 VIP 만들기 (2/21/2016) 이준원 2016.02.20 608
183 #539: 책을 빨리 읽는 방법 (2/14/2016) [1] 이준원 2016.02.13 953


9480 S. Old State Rd, Lewis Center, OH 43035 / Tel: (614) 433-7155 / E-mail: kpcc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