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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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서 계속해서 새로운 목사님을 모시고 계속해서 연습해야 할 신앙 훈련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1)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가족의 감각을 실제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서 호칭도 “형제님 자매님” 연세가 드신 분들에게는 “아버님 어머님”하고 다정하게 부르시는 것입니다. (2) 교회 이름을 바꾸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면 교회 이름도 부르기 쉽고 다정한 이름으로 바꾸면 됩니다. (3) 새로운 목회자에게는 자기의 입맛, 교회생활의 습관, 자신도 못할 어려운 요구를 하기보다 격려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런 연습을 통한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언어 생각 관계의 습관을 바꾸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성 중에 게으름 때문입니다. 동시에 정작 변화가 없는 삶에 대해서는 지루해 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도움 없이는 이러나 저러나 탈입니다. 또한 이런 연습과 변화에 대해 하느냐 안하느냐는 다 본인의 영성, 본인의 결정, 본인의 책임입니다. 연습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대신에 원망 불평 같은 부정적인 표현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안해야 한다는 정당한(?) 핑계는 대부분 원망 불평으로 표현됩니다. 그런 태도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 공동체를 해치는, 그래서 악한 영들이 좋아하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옳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리 자기가 옳아도 교회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고 공동체가 누려야 할 기쁨을 살벌한 분위기로 만든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스스로 옳다고 착각하는 자신의 의견일 뿐입니다. 아무리 잘못하고 실수해도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언제나 용서와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나 편가르는 마귀적 영성이나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수근거림에 대해서는 공동체가 함께 물리치는 것도 연습해야 합니다. 일부러 상처를 줄 필요는 없지만 때로는 상처를 받아야 자신의 모습을 깨닫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한국 사역 때문에 육신적으로는 당분간 여러분과 떠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혹 악한 영의 은밀한 접근이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 때문에 영적 분별을 위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새로운 목사님께서 정식으로 노회원이 되시고 우리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실 때까지 저는 임시 당회장으로서 여러 방법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할 것입니다. 자 이제 계속해서 연습함으로 영적 즐거움을 회복하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4) 평신도 세미나를 적어도 7년에 한번은 다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세미나도 한번 들어서 변화되지 않습니다. 본인의 영적 성장에 따라 세미나에서 이해하고 배우는 깊이가 다릅니다. 교회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영적으로 변화되고 성장하고 깊어져야 합니다. 그런 변화와 성숙함을 나도 알고 내 주위 사람들도 알아야 합니다. 세미나는 소위 “계속 교육”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목자 목녀 목부로 헌신하고 싶어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목자 목녀 목부가 된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죄인되었던 우리를 향해 먼저 오셨던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우리도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뜻입니다. 이런 연습없이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체험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게시판에 2026년 다른 교회에서 하는 세미나 스케쥴을 붙여 놓겠습니다. 전교인이 올해 한군데씩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5) 목장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목장은 목회 스타일이 아닙니다. 조직과 행정이 아닙니다. 밤에 하던 낮에 하던, 일주일 한번은 만나서 인격과 인격이 부딪치고, 그런 갈등, 부딪침, 불편함 속에 자신의 편협함과 인간의 죄성을 발견해야 그 다음의 영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절망감이 기도의 자리로 나오게 하고, 자신의 죄성이 드러나야 예수님의 긍휼이 뭔지 알게 됩니다. 고상한 교양이나, 세상 학벌이나, 스스로 쌓았다고 생각하는 성공은 자신을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과 같습니다.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안하려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하려는 사람까지 못하게 막지 말아야 합니다. 시중에 나 알아줄 교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출석 잘하고 헌금 좀 하면 금방 알아줍니다. 그러나 그곳은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는 아닙니다. 우리 교회는 이미 20년 동안 예수님께서 알아 주는 교회로 다져왔습니다. 목장 모임을 잘 하려고 하지 말고 기도와 격려와 위로와 용서와 섬김의 현장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6) 다음 세대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이들이 없고 영어권이 제대로 서지 못한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가슴을 찟고 재를 뿌리며 회개햐야 할 모습입니다. 다음 세대에 관한 일은 말하거나 설교 듣거나 돈이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부모의 삶이 반사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을 위해서도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에 우선순위를 두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Miguel 전도사님 같은 분을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합니다. 교사들을 잘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당회, 제직회 같은 어른들의 회의 시간과 교사들의 모임 시간이 같으면 어른들 회의를 취소하고 교사 모임에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는 말도 안되는 우스운 표어도 만들었습니다. “너희(자녀들)는 부셔라 우리(부모들)는 고친다” 아이들을 늘 칭찬하고 격려하고 전도사님을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실제적으로 돕고, 교사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누구나 교사로 헌신하는 일을 쉽게 생각하는 교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목사님 오시면 이런 방향으로 계속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콜럼버스 지역에 언어와 문화와 인종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열매로 하나님께 상급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앙의 길을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록의 서재에서 김인기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