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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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배자의 자세를 이렇게 꼭 집어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진정한 예배와 가짜 예배를 구분 짓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기에 우리 입장에서는 절대 순종해야 하는 기준이지만, 사실 진짜 그렇게 예배한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누리게 되는 엄청난 베네핏을 우리가 누리게 되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다 우리 좋으라고 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울타리입니다.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이런 말씀은 좋은 말씀임에도 정확하게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좀 막연한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인간의 한계지요. 일단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 사명의 기쁨,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살 때만 누려지는 신비한 행복감 같은 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을 예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영으로 드리는 예배”란 내 인생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말씀에 대한 결단과 실천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가짜 예배는 예배를 “보는 것, 구경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세상살이 가운데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을 경험한 내용을 회개와 감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동시에 우리의 삶의 내용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목회자를 통해 준비된 말씀이 선포될 때 아멘으로 받고 결단하고 다시 세상에 나가 그렇게 사는 모든 내용을 예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예배순서를 조금 바꾸어서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광고(출애굽 잘하는 것=기도의 제목 사역의 기회), 즉 사람의 이야기나 우리의 신앙연습에 관한 이야기는 예배 시작 기도 전에 다 하고, 기도 후에는 전심으로 예배에 집중하며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는 영적 훈련을 해 보려고 합니다. 변화를 힘들어하는 것이 인간의 습관이지만 좀 더 깊은 영적 예배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믿음을 고백하는 사도신경도 다음 주부터는 문답식으로 바꾸어서 직접 나의 영혼으로 고백해 보려고 합니다.
* 여러분은 성부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예, 나는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 여러분은 성자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예, 나는 그의 유일 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시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심을 믿습니다. * 여러분은 성자 하나님이 당신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을 믿으십니까? 예, 그는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심을 믿습니다. * 여러분은 성자 하나님이 어떻게 오실 것을 믿으십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하늘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을 믿습니다. * 여러분은 성령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예,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 교회와 성도가 서로 교제하는 것과 죄를 사함 받는 것과 몸이 다시 살아나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아멘
예배를 통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감동, 결단 없이, 즉 영이신 하나님과 영적인 교감없이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종교생활이 되는지 모릅니다. 찬양의 한절 가사, 대표 기도의 간구 한 문장이 나의 고백이요, 말씀 선포에 대한 아멘의 확신과 결단이 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체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누리고 배우는 예배가 되시기 바랍니다. 순서의 변화는 10년만 반복하면 익숙해 집니다. 언어도 사용하면 변화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이 하나님을 경험하며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힘과 능력을 예배를 통해 누리느냐가 핵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관계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변화를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신비하고 신나는 신앙생활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룩의 서재에서 김인기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