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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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월요일(6) 새벽에 대지진이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하여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 목장이 협력하는 김요엘 선교사님(이스탄불)이 기도 제목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기도 제목을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읽으며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교회에서 312일까지 모아서 보내게 될 지진 구호 특별헌금에도 모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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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아버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211일 오후 1시까지 25천 명 이상 사망했고 9만 명 이상 부상했는데, 이번 지진으로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참 위로와 평강을 부어주소서.

 

2)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지만 계속해서 구조의 소식이 들려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직도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이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속히 구조되게 하소서.

 

3) 긴급 구호 활동 중인 수색구조대원들, 응급의료요원들 및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영하의 추위 가운데 구조작업과 구호 활동이 순조롭게 하시고, 구조가 필요한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이 열리게 해주소서. 일부 국가 구조팀은 불안한 현지 치안 상황으로 철수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모든 구호팀을 천군 천사로 호위하여 주시고 무너진 치안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4) 하나님, 대지진 여파로 2차 재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생존자들과 집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한 후속 지원이 잘 이루어지게 하시고, 임시캠프 설치와 식수, 담요, 의복, 난로, 난방 연료, 음식 제공이 원활히 진행되게 하소서. 시리아 반군 지역에도 구호품 운송이 시작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시리아에도 구호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게 하소서.

 

5) 치료의 하나님, 보건 위기가 예상되는 지진 현장과 대지진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에 노출된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의료역량이 한계에 달한 지진피해 지역에 의료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죽음 앞에 놓인 인간의 연약함을 마주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로 나아가 세상의 소망이신 주님을 만나고 위로받게 하소서.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정서적, 영적으로 돌보며 생명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 교회와 열방의 교회가 준비되게 하소서.

 

6) 이번 지진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민족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신 줄 깨달아 알게 하소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며, 두 나라 백성의 완고한 심령이 부드럽게 되어 하나님께 반역했던 두 나라가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7) 세계 교회가 이번 지진을 보며 하나님의 때와 징조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우리 모두 더욱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며, 더욱 힘있게 부르심의 현장에서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8) 여진의 위험 속에서도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는 한인 사역자들과 현지인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들이 지치지 않고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 고통당하는 이들을 돕게 하소서. 구호팀의 여정과 사역, 사역자들의 건강을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그들의 귀한 섬김을 통해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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