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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삶 15기 간증 - 유효정

정원일 2013.05.01 02:36 조회 수 : 11386

크신 사랑

 

유 효 정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따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땅으로 입성하기 위해 40년을 광야에서 떠돌 그들은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기적,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잊고 순간의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며 죄악을 범하고 있는 그런 모습 속에서, 저는 과거의 저의 행적이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그들의 모습과 닮았었는지 고백합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과거 주님을 영접한 얼마 지나지 못해 크신 사랑 깨닫지 못하고 세상적 어려움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교회를 피하고 이웃을 믿지 못하고, 심지어는 주변에서 마련해준 부적이라는 우상숭배에 얽매여 세상 속에 갇힌 , 주님을 잃고 떠돌 주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고 안타까우셨을까요?  세상적 가치관에 사로잡히어 시기와 싸움과 미움으로 가득 불안과 걱정 속에서 헤매다가 멀리 돌고 돌아 이제 주님 앞에 다시 나아 왔습니다. 어리석고 나약한 자녀를 주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면 죄악의 굴레에서 헤매던 저를 다시 내미시어 일으키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셨는지요?  돌아온 탕아를 부둥켜 안고 맞아주시는 아버지고 사랑이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생명의 공부를 마치는 시점, 돌이켜보니 주님은 떠돌던 저의 여로에서 다시 돌아올 있게 길을 비춰주신 커다란 등불이시었고, 상처받은 마음 어루만져 주셨던 따뜻한 손길이셨음을 깨닫습니다. 

혼자서만 가려 했던 과거의 불안하고 두려웠던 속에서 벗어나 이제는 곁에서 든든히, 악한 것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밝은 빛으로 등대처럼 열어주시며 함께 동행해주신다는 확신 안에서 감사함과 기쁨을 가지고 생명의 공부를 마칩니다.


예전에는 재미없고 이해도 안가고 논리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단순히 나약한 인간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창조해낸 정신적인 창작물이라 여겼던 성경, 생명의 공부 과정 성경을 읽고 요약하는 중에, 저는 과거에는 어렵고 재미없던 성경이 이제는 술술 읽혀지고 이해도 잘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읽으며 눈물까지 닦아낼 줄이야. 순간 내가 이제 진정으로 예수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후부턴 주께서 가슴속에 항상 함께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불안하고 무서운 생각들이 사라지고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벅차 오릅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주님 닮아가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순종하고 섬기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성령 충만을 항상 간구하며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움에 감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벽돌을 쌓아가는 꾸준한 마음으로 믿지 않는 이웃에게 주님과 교회의 사명을 위해 복음을 나누겠습니다. 아직 너무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주님이라는 든든한 동아줄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주의 말씀이, 가시덤불이 아니라 옥토에 뿌려진 씨앗이 되도록 자신을 기도와 말씀으로 단련시키고 죄에는 회개하며 순종으로 나아가고자 결단합니다.


주님의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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