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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목장의 안수현입니다.
<생명의 삶>과 <확신의 삶>을 연이어 듣고, 한 텀을 쉬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삶>을 신청하기 전부터 기대감과 부푼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너무 많은 스케줄 속에 삶 공부를 하려니 정신이 없었고, 형식적으로 과제를 했던 부분도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삶의 분주함”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듣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와, 불안정한 계획에서부터 오는, 그 벅차오르는 불안감에 압도당해서,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부터 기도를 해야할 지 알지 못했습니다.기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그리고 그 관계가 멀어져 감을 스스로 느꼈습니다.
1년이 조금 넘은, 새 신자라고 하면 새 신자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에 대해, 저 자신이 먼저 놀랐고 조금은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이 되었지만, 불안했습니다.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8주차 <새로운 삶> 수업을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불안한데 왜 기도하지 않니? 왜 나랑 만나지 않니?” 구하지도 않으면서 저는 어린아이처럼 투정 부리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일상생활 속의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으니,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가려는 노력으로부터, 저는 그 전과 같이 불안감을 많이 느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가 필요한 것을 다 아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집착하고 불안해 하는 순간, 저는 사탄의 공격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새로운 삶> 공부를 통하여,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크리스천답게 행동하지 않는, 세속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는 저를 볼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는데 이러면 안 되지. 하나님의 자녀(다른 형제자매)들을 시기하고 미워해서는 안 되는 거지. 내가 크리스천답게 행동해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지…”
저는 영원히 완벽할 수 없는 사람이고, 사탄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는 나약한 사람임을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하지만, 사탄이 저를 감히 건드릴 수 없도록 저는 더욱 단단해져야 함을 배웠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내가 주인 삼았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새로운 삶>은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신명기 31장 6절 말씀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함께 가시면서, 당신들을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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