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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공동기도문

(3/29/20, 콜럼버스한인장로교회)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앞에서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3-14)

 

하나님,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사태를 맞아 저희 콜럼버스한인장로교회 모든 성도가 마음을 모아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기억해주시며 긍휼을 베풀어주십시오.

지금 이러한 상황 앞에서 어떤 것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엎드려 부르짖을 때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사 환난에서 건져주실 줄 믿습니다.

 

한국은 많이 진정되어 가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온전히 보호재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에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온 나라가 분열이 아니라 다 함께 힘을 모아 서로 도우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게 해주십시오.

 

세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유럽에서 바이러스가 무섭게 퍼지고 있고,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그 땅에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의료 장비와 시설이 모자라고 의료진이 지쳐가는 이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십시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자녀들을 보호해주시고 앞길을 인도해주십시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제 미국이 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고 지금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주님께서 속히 막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지도자들과 의료진에게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십시오.

특히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이 이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님의 손으로 덮어주십시오.

어서 빨리 사태가 진정되어 중소상인들의 생업이 지장 받거나 중단되지 않게 하여주십시오.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여주시고,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도 잘 치료되어 회복되게 해주십시오.

 

우리 콜럼버스한인장로교회 모든 교우들을 지켜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모두와 우리의 이웃들, 그리고 다른 주 또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십시오.

어려운 이 시기를 통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신뢰하며 의지하게 하시고, 이 기간에 오히려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며 은혜를 체험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이여, 히스기야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 내가 너와 이 성을 구원하고 보호하리라.” 하고 약속하신 우리 주 하나님!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움에 빠진 이 땅에서 하늘의 하나님께 전심으로 부르짖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권능의 손을 펴사 이 땅을 치유하옵소서.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겸손한 자는 높이시는 하나님, 저희가 겸손히 엎드려 비오니 고쳐주시옵소서.

 

코로나19사태_공동기도문_2020-03-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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