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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간증 - 곽지용

이준원 2019.01.31 22:50 조회 수 : 319

인도목장 지용입니다.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교회를 다니던 시절, 많은 사람들은 믿음을 고백하였지만, 그들의 모습은 전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허물만 기독교인인,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뉴스에서 비쳐진 기독교인들의 모습들로 인하여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곤 대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레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교회와 멀어지는 것은 편한 일이었습니다. 일요일날 예배를 드리지도, 기도를 하지도 않아도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즐거운 것이 많았습니다. 또한 그들과 다를 없었습니다.


교회에 나온 또한, 대단한 회개보다는 룸메이트 정환이 형을 따라 나온 이었습니다. 스스로도 감동이나 사건이 있지 않는 이상 믿음이 생길 것이라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교회로 돌아오고 하나님께 마음이 돌아 가는 것에 근사한 전환점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삶', 예배, 목장을 나가면서하나님께서는 항상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스스로가 외면한 것이었습니다. 이때 정환이 형, 목자님, 목녀님, 그리고 목장식구들로부터 감사하게 라이드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다짐하고, 정환이 형과 다니엘 금식기도를 3주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 많이 이야기하며 기대며 이겨 나갔습니다. 기도 응답이 늦어지는 것에 대하여,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여러 찾아왔습니다. 때 금식기도가 아닌 목적 없는 금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견디기 힘든 순간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믿음에 관하여 많은 응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인생의 선택의 가장 첫 번째로 모시는 내면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년간 세상의 삶을 살다가, 응답 받은 내용을 받아들이는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하여 차근차근 하나씩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많은 고난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론 믿음을 지켜나가다가 원망, 허망함, 그리고 무기력함을 느낄 날이 또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도 허물만 기독교인인, 세상 사람으로 돌아갈 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고 믿음, 사랑, 그리고 말씀을 통하여 고난을 이겨 있게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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