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편지


지난주에 캐나다 밴쿠버사랑의교회 이은진 목사님의 목회칼럼을 읽다가, 가정교회를 잘하고 있는 어느 교회에서 목장이 모일 때마다 목장 모임 약속문을 함께 읽는 것을 보시고 그 샘플을 가져다 적어놓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가 그것을 똑같이 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목장의 원칙을 보여주는 목장 모임 약속문을 목장 상황에 맞게 만들어서 모임 때 함께 읽는다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샘플을 보시고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

 

목장 모임 약속문

 

1) 우리는 목장을 통해 신앙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현장과 섬김의 대상을 가지게 된 것을 감사하며 한 영적 식구로서 서로를 돌보기로 약속한다.

 

2) 우리는 목장 모임의 원만한 진행과 발전을 위해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하기로 약속한다(설거지하기, 카톡에 반응보이기, 찬양, 설교 요약, 선교 등).

 

3) 우리는 목장 모임에서 삶을 나눌 때 끼어들거나 가르치거나 틀렸다고 말하지 않기로 약속한다(주의사항: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시간을 말하지 않는다).

 

4) 우리는 목장 모임에서 삶을 나눌 때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 감정, 느낌과 이야기에 초점을 두어서 말하기로 약속한다.

 

5) 우리는 목장 모임에서 삶을 나눌 때 신앙적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언어나 행동에 주의하기로 약속한다(: , 오빠 등 호칭 사용, 일반 사회 호칭 사용, 지나친 농담, , 불건전한 오락, 사업관련 거래, 다단계 판매, 돈 거래 등).

 

6) 우리는 목장 모임에서 알게 된 목장식구의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누설하지 않으며, 목장식구의 기도제목도 본인이 허락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기로 약속한다.

 

7) 우리는 목장 모임을 통하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고, 그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함께 도울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며, 그 중에서 VIP를 만나 전도하는 일에 힘쓰기로 약속한다.

 

8) 우리는 목장 모임 중에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걱정거리를 기도제목으로 바꾸어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에 힘쓰면서 기도 응답을 맛보기로 약속한다.

 

9) 우리는 목장 모임에서 1년에 한 사람 또는 한 가정 전도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영혼 구원의 기쁨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10) 목자는 목장식구들을 위해, 목장식구들은 목자를 위해, 서로 중보기도하기로 약속한다.

 

 

올리브 블레싱

 

올리브 블레싱도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래의 순서로 진행해주십시오.

 

1) 자리 배정: 아이들끼리 앉지 않고 어른들 사이사이에 앉도록 한다.


2) 찬양: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1-2곡을 부른다.


3) 목장 규칙 읽어주기: 목자가 목장 상황에 맞는 규칙을 정하고 매주 자녀들에게 읽으며 상기시켜준다.


4) 나눔: 가장 나이가 많은 어린이부터 돌아가며 감사제목 한 가지와 기도제목 한 가지를 앞에 나와 발표한다.


5) 자녀를 위한 기도: 부모들이 자녀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통성기도 한다.


6) 마무리기도: 어린이 목자 또는 어른 목자의 마무리기도로 마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0 #934: 미술가들로부터 소명을 향한 열정을 배웁니다 file admin_p 2023.11.26 74
579 #933: 아주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11/19/2023) file admin_p 2023.11.19 76
578 #932: 잠시 파리에 다녀오겠습니다 (11/05/2023) file admin_p 2023.11.05 121
577 #931: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라테??? (10/29/2023) file admin_p 2023.10.29 96
576 #930: 삼손에게서 배운 교훈 (10/22/2023) file admin_p 2023.10.22 75
575 #929: 강사님 덕분에 떠오른 추억들 (10/15/2023) file admin_p 2023.10.15 93
574 #928: 미주에서도 이단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10/08/2023) file admin_p 2023.10.08 159
573 #927: 이런 교회에는 안 가는 게 좋습니다 (10/01/2023) file admin_p 2023.10.01 128
572 #926: 무거운 짐을 함께 질 사람이 있습니까? (09/24/2023) file admin_p 2023.09.24 128
571 #925: 최고급 컨퍼런스 (09/17/2023) file admin_p 2023.09.17 113
570 #924: 가정교회 집회와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느낀 점 (09/10/2023) file admin_p 2023.09.10 95
569 #923: COOL 하게 살기 원하십니까? (09/03/2023) file admin_p 2023.09.03 84
568 #922: 3개월 안에 4번 방문하게 된 도시 (08/27/2023) file admin_p 2023.08.27 74
567 #921: 이렇게 좋은 삶 공부, 안 하면 자기 손해 (08/20/2023) file admin_p 2023.08.20 97
566 #920: 소중한 만남의 축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08/13/2023) file admin_p 2023.08.13 104
565 #919: 교회 내에 중재 훈련이 필요할 정도가 된 시대 (08/06/2023) file admin_p 2023.08.06 90
564 #918: 미국장로교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07/30/2023) file admin_p 2023.07.30 124
563 #917: VBS에서 받은 감동 (07/23/2023) file admin_p 2023.07.23 70
562 #916: 기도 응답인가, 어차피 될 것이 된 것인가? (07/16/2023) file admin_p 2023.07.16 116
561 #915: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깨달은 점 (07/09/2023) file admin_p 2023.07.09 108


9480 S. Old State Rd, Lewis Center, OH 43035 / Tel: (614) 433-7155 / E-mail: kpcc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