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편지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편지

 

우리 교회가 동안 7 가까이 가정교회를 해오면서 힘든 일들도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쉽지만은 않지만, 하면 할수록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주된 관심이 '어떻게 하면 주님을 모르는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까' 하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방향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신약교회가 가정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야말로 "가서 제자 삼으라"(마태 28:19-20) 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이루어드릴 있는, 참으로 성경적인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할 때마다 이런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성경 신학의 연구에 의해 신약교회가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추구하는 것이지, 가정교회 자체가 목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시대의 새로운 문헌이 발견되거나 새로운 유적이 발굴되어 신약교회는 가정교회가 아니라 다른 형태였다고 증명이 된다면, 모든 가정교회 목회자들은 주저 없이 현재의 가정교회를 버리고 바로 '신약교회' 추구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가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 16:18) 말씀하신 '예수님이 원하신 교회'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가지 신약교회 정신이 있습니다. 첫째,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 진정한 제자는 가르쳐서가 아니라 보여줌으로 만들어집니다. 셋째,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 간에 성경적 사역 분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넷째, 주님이 원하시는 리더십은 종이 되는 리더십입니다.

 

땅의 모서리에 주춧돌을 박고 기둥을 세워야 건물을 지을 있는 것처럼, 위의 가지 신약교회 정신이 교회의 기초를 이룹니다. 그런 신약교회 정신이 없이는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질 없기 때문에, 가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교회생활을 통해 참된 구원과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가지 면이 있는데, 바로 (), (), ()입니다. 인간의 지정의가 골고루 터치를 받을 바른 신앙의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해, 복음이 무엇인지 크리스천의 삶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는 성경공부가 있어야 하고, 감성을 터치해 주는 소그룹이 있어야 하고, 결단과 결심을 이끌어내는 주일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영적 성장이 일어납니다. 바로 가정교회를 통해 이런 면들이 충족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추구하는 '신약교회' 예루살렘의 초대교회를 비롯하여 신약성경에 나오는 어떤 특정한 교회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약성경을 읽어보면 예루살렘 교회, 안디옥 교회, 로마 교회, 빌립보 교회 다양한 모습의 교회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모습들에 서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들 어느 교회만 선택하여 신약교회의 모델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신약교회'라고 부르는 것은 '신약성경에 기록된 교회'라는 의미이고, '신약성경에 기록된 교회'라는 말은 신약성경만을 지침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 신약성경에 기록된 여러 교회들의 모습과 성도들의 삶을 살펴보며, 그들이 주님의 뜻을 받들어 공통적으로 추구하던 정신과 원칙을 모델로 삼아서 최대한 그에 가까운 교회를 이루어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렇게 성경에 기록된 교회의 모습에 끊임없이 우리 교회를 비추어보면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충하고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바꾸어가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함께 애쓰며 나아가는 것이 가정교회 운동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 #737: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는 좋은 방법 (12/22/2019) Admin_P 2019.12.22 98
380 #736: 책을 읽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12/15/2019) Admin_P 2019.12.15 112
379 #735: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신간 도서 소개 2탄 (12/8/2019) 이준원 2019.12.08 156
378 #734: 감각이 무뎌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 (12/1/2019) 이준원 2019.12.01 176
377 #733: 소소하지만 확실한 감사로 넘치는 삶 (11/24/2019) 이준원 2019.11.24 400
376 #732: 신앙생활은 진보하거나 퇴보하거나 둘 중 하나 (11/17/2019) 이준원 2019.11.17 178
375 #731: 늘 기도의 자리로 먼저 나아가는 사역자 (11/10/2019) 이준원 2019.11.10 146
374 #730: '손님 초대의 날'은 섬김을 훈련할 기회입니다 (11/3/2019) 이준원 2019.11.03 163
373 #729: 성경을 왜곡하는 '다빈치 코드' (10/27/2019) - 이수관 목사 이준원 2019.10.28 166
372 #728: 유람선이 아닌 구조선으로, 또 구조선을 넘어 항공모함으로 (10/20/2019) 이준원 2019.10.20 340
371 #727: <다빈치 코드>의 말이 안 되는 주장들 (10/13/2019) - 이수관 목사 이준원 2019.10.13 163
370 #726: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크게 기대됩니다 (10/6/2019) 이준원 2019.10.06 179
369 #725: 예언에 대한 올바른 이해 (9/29/2019) 이준원 2019.09.28 197
368 #724: 집회를 통해 받은 도전과 은혜를 삶으로 연결하기 (9/22/2019) 이준원 2019.09.21 154
367 #723: 곽인순 목자님과 함께하는 가정교회 간증집회 (9/15/2019) 이준원 2019.09.15 185
366 #722: 기도로 준비하는 집회 (9/8/2019) 이준원 2019.09.07 171
365 #721: 곧 일어나게 될 몇 가지 변화들 (9/1/2019) 이준원 2019.08.31 197
364 #720: 직분자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에 임하는 바른 자세 (8/25/2019) 이준원 2019.08.24 406
363 #719: 삶의 변화를 일으켜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하는 삶 공부 (8/18/2019) 이준원 2019.08.17 242
362 #718: '함께함'은 생명을 나누는 일 (8/11/2019) 이준원 2019.08.10 407


9480 S. Old State Rd, Lewis Center, OH 43035 / Tel: (614) 433-7155 / E-mail: kpcc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