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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아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겠다. 내가 너를 도와주고,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이사야 41장 10-11절)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
비전스쿨을 2번은 교육생으로 1번은 스텦으로 3번이나 참석하고 이제야 단기선교를 나갑니다. 선교사님들께서 말씀 전하실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심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민족들을 위해 눈물 뿌리며 기도하게 하시던 생각이 납니다. 특히 가장 강력한 진처럼 보이는 S국을 품고 기도하였고, 또 세속화되었지만 영적으로는 강력한(이슬람 선교사를 전 세계로 보내고있는) T국도 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랍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구약의 배경지역이자 에서의 후손들의 땅, 예수님의 말씀이 역사하셨던 J국으로 복음을 전하러 가고자 합니다.
J국에는 전체 인구 중 70%이상이 팔레스타인, 이라크, 체첸-케르케스와 최근에 유혈사태를 피해 넘어온 시리아 난민들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전체 650만 인구 중 95% 이상이 전통 수니파 이슬람이며, 약 9,000명 정도가 기독교인입니다.
특별히 난민으로 제3국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피난민의 극심한 환경 가운데서도 진리를 찾은 것에 대한 기쁨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들었을 때,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는 주님의 말씀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 단기선교를 몇 개월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할 때에, 휴가를 내고 싶어도 못 내고 아내에게 불평할 때에도, 하나님 아버지가 예비하신 땅, 기름 부음이 있어야 할 땅으로 저희를 불러주신 것이 너무도 감사하였고, 부족하고 성숙하지 못하지만 인도하시는 은혜가 어찌나 큰지 한 없이 작아지기만 합니다.
왕의 군대라고 말로는 자부하면서도 머리만 커진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항상 남을 바라보며 판단하던 모습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적인 것들을 생각할 때가 많았지만, 전부 아버지 앞에 내려놓고자 나름 열심히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제 믿음과 신앙의 증인이십니다.
끝으로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J국 민족에게 진리에 대한 갈급함을 부어주셔서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도록.
2. J국을 축복하시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영혼을 만나서 교제하며 담대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3. 우리의 모든 일정 가운데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도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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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군대로 전장에 나가시는 정상혁목자님의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같이 비젼스쿨2기를 한 동지로 함께 나가지못하고, 비겁(?)하게 아내를 대신 내보내는것같아 미안하기까지합니다!
가시는 선교지와 선교지를 품고 나아가는 세분의 귀한 도전에 박수를보내드리며, 준비하는과정과 FO가 마치고 돌아오는 순간까지 기도로 동참하겠습니다!